이성락 신한생명 대표이사가 취임 했다. 신한생명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 사장을 선임했다.
이 사장은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지점장과 총무부장·인사부장 등을 거쳐 리테일 영업·리스크관리 부문 담당 임원에 올랐으며,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이 사장이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이후 열린 취임식에서 품질경영·따뜻한 보험·윤리경영·배움의 경영·배려와 협력 등 5가지 경영방향을 밝혔다.
우선 상품개발 부터 판매·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핵심가치로 삼아‘품질경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또 따뜻한 보험 실천을 통해 단기 이익보다는 고객신뢰 제고·협력 회사와의 동반자적 가치 실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고객의 기업에 대한 신뢰는 임직원들이 기본을 지키는 작은 것 부터 시작된다”면서 “원칙과 정도를 준수하는‘윤리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직원 스스로 역량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는‘배움의 경영’과 서로가 소통하고 새로운 열정과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배려와 협력’의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