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어려움 토로 "잠을 못잘 정도"

입력 2013-05-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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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히든싱어’ 보컬트레이너가 어려움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M빌딩에서 JTBC ‘히든싱어’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조홍경 보컬트레이너가 트레이닝 과정를 전했다.

조홍경 보컬트레이너는 “매순간 힘들었다. 모창이라는 것은 동료연예인의 제스처를 흉내 내는 정도였다. 그런데 프로그램 제의받았을 때 대충 비슷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홍경 트레이너는 “파일럿 방송 ‘박정현편’을 시작하면서부터 이것은 끝까지 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너무 힘들었다”며 “정규방송으로 편셩 된다고 했을 때 잠을 못 잤다. 한사람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 낸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홍경 트레이너가 모창능력자들과 힘든 트레이닝 과정을 이겨낸 만큼 그 속에서 느껴지는 보람도 남달랐다.

조홍경 트레이너는 “정 누구를 선택하기보다 모두 소중하다”며 “우승할꺼야라고 예상했던 친구보다 그런 생각을 못했던 다른 친구들이 무대에서 돋보이는 것을 보고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히든싱어’는 보이지 않는 히든스테이지에서 진짜 가수와 함께 가사를 한 소절씩 나눠 부른다는 독특한 형태의 포맷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뮤직 버라이어티쇼다. '히든싱어' 시즌2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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