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 추징금 추적팀 팀장에 김민형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사법연수원 31기)가 임명됐다.
대검찰청은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전담 추적팀에 팀장으로 김 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인천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거쳐 현재 대검 특별수사체계개선TF에 파견돼 있다.
추적팀은 김 검사 이하 전문수사관 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검 첨단범죄수사과 소속 전문수사관들이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1997년 내란·뇌물죄 등으로 기소된 전 전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으나 “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며 현재까지 1672억2651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이 추징금에 대한 추징 시효는 오는 10월11일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