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반기 금 수요 감소 전망

입력 2013-05-31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금 수요가 하반기에 감소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값 하락으로 사람들이 미리 구매에 나서면서 하반기 수요가 제한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장빙난 중국금협회(CGA) 사무총장은 “지난 4월 후반부터 5월 초까지 급격한 금 수요 증가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부 보석은 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 말 있을 축제와 결혼에 앞서 선수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금값은 올들어 16%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0)가 3차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금값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14% 하락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보석을 비롯해 금괴, 동전 등을 대량 구매했다.

장 총장은 “금값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일부 투자자들은 하반기에 금 매수를 망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올해 금 수요가 전년보다 늘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2012년 금 수요는 776.1t를 기록했다.

중국의 금 소비는 1분기에 320.54t에 달했다. 금괴 수요는 49% 증가해 120.39t을 기록했으며 보석은 178.59t으로 16%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델ㆍHP, 실적 전망 부진에 12% 안팎 하락…어반아웃피터스 18%대 급등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5,000
    • +3.37%
    • 이더리움
    • 5,104,000
    • +9.72%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4.87%
    • 리플
    • 2,042
    • +4.13%
    • 솔라나
    • 335,900
    • +4.03%
    • 에이다
    • 1,406
    • +4.54%
    • 이오스
    • 1,156
    • +3.77%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0
    • +8.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4.73%
    • 체인링크
    • 25,960
    • +7.45%
    • 샌드박스
    • 86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