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3 FIFA 대륙간컵’ 공식차량 전달

입력 2013-05-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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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이 30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국립경기장’에서 ‘2013 FIFA 대륙간컵’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8개 참가국 대표팀 공식 차량과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승합차 등 모두 500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사진제공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30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국립경기장’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에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제이 뉴하우스 FIFA 브라질 마케팅 대표는 “현대기아차의 차량 지원으로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8개 참가국 대표팀 공식 차량 및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등 총 500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 차량들은 FIFA 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의전과 참가국 대표팀 및 각국 기자단, 자원봉사자의 이동 편의 등에 활용된다.

현대차는 대회가 시작되는 6월15일부터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리우데자네이루 등에서 FIFA 후원사들과 공동으로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 또 경기장 내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2013 FIFA 대륙간컵’ 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 세계 지역 대표(아마추어)를 선발해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서 아마추어 축구 월드챔피언을 가리는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와 각국 시승회 및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브라질 현지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브라질’ 등이다.

FIFA 대륙간컵 축구 대회는 FIFA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맞붙는 국제 축구 대회다. 월드컵 한 해 전에 열려 차기 월드컵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어 ‘미니 월드컵’으로도 불린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브라질과 2010 남아공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 타히티, 일본, 나이지리아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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