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국노래자랑'이 이미 파일공유사이트에서 불법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오후 파일공유 사이트인 'F'의 경우 극장 상영중인 전국노래자랑을 불법공유하기 위한 글들이 버젓이 올라와있다.
특히 전국노래자랑 영화 파일의 경우 특별한 재제없이 시간대별로 계속해서 공유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이는 전국노래자랑이 극장가에서 100만 관객에 임박할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곰TV와 함께 유료상영하면서 불법파일로 만들기 쉽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는 정부가 최근 불법파일 유통 근절을 위해 토렌트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 송방망이 규제에 불과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