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사람이좋다'캡처)
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송종국을 만났다. 송종국은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유소년 축구팀의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는 송종국의 훈련 장소가 공개됐다.특히 이 자리에 배우 류승룡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류승룡의 아들 류강 군이 송종국이 이끄는 유소년 축구팀에 소속돼 있기 때문.
류승룡의 아들 류강은 축구를 잘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하고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류승룡은 “하고 싶다고 다 (국가대표)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보니까 우리 아들이 제일 둔한 것 같다”며 “좀 하다 보면 괜찮아지겠지만. 송종국 감독이 잘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류승룡은 송종국이 “강이가 ‘저 50분 뛰고 싶어요’ 그러더라”고 말하자 “오늘 보니까 25분 동안 볼 한 번 (발에) 닿았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