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달 30일 열린 한-러 관광진흥협의회에서 러시아 관광청과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양국 관광객의 입출국을 편하게 하고 신변 안전과 관광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방한한 러시아 관광객은 16만6천명으로 유럽 국가 중 최대 규모"라면서 "의료·쇼핑 중심으로 관광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