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사진=뉴시스)
김효주는 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1라운드에서 공동 40위에 머물렀던 김효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이정은(25·교촌F&B)과 김보경(27·요진건설)이 동타를 이뤄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작년 12월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2013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어제저녁에 스윙 연습은 안 하고 퍼트 연습만 했다. 내일은 즐겁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민영(21·LIG손해보험)이 5언더파 139타를 쳐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서 선두그룹을 추격했다. 김혜윤(24·KT) 등 3언더파 141타를 친 4명의 선수가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