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PGA)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ㆍ사진)이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형성은 1일 일본 이바라기현의 오아라이 골프클럽(파72ㆍ7190야드)에서 열린 JGTO 다이아몬드컵 골프대회(총상금 1억2000만엔ㆍ우승상금 2400만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형성은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두 마츠야마 히데키(일본ㆍ8언더파) 등과 두 타 차다.
박성준(27)은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어 김형성과 함께 우승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장익제(40)는 5언더파로 공동 8위다.
김형성은 지난달 19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 닛신컵누들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3000만엔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상금랭킹은 마츠야마(4994만엔)에 이어 2위(3054만엔)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2일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