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승장 박기원 감독, “문성민 큰 부상이면 승점 3점 의미없어”

입력 2013-06-01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3 국제배구연맹 월드리그 조별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일본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박기원 감독이 문성민의 부상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박 감독은 “승리한 것은 기쁘지만 문성민의 부상이 큰 부상이라면 오늘의 승점 3점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문성민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문성민은 일본과의 3세트 경기 도중 중앙 공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블로킹하던 일본 선수와 충돌했고 왼쪽 무릎 쪽에 부상을 당해 곧바로 경기도 안양의 한림대학교 부속병원으로 후송됐다. 아직 정확한 검진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라운드에 넘어진 뒤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나왔을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였다.

박 감독은 “문성민을 제외하면 대표팀 내 레프트 자원이 전광인과 곽승석 밖에 없어 앞으로도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당장 하루 뒤에 치러질 경기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로선 문성민의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빨리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본전 승리에 대해서는 “공격, 수비, 블로킹 등에서 일본보다 우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무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하는 한편 “오늘 경기에서 일본에 뒤진 것은 서브였다고 생각한다”며 “서브가 좀 더 좋았다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경기에 대한 총평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0,000
    • -1.25%
    • 이더리움
    • 4,650,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82%
    • 리플
    • 1,923
    • -5.27%
    • 솔라나
    • 323,000
    • -4.13%
    • 에이다
    • 1,305
    • -5.64%
    • 이오스
    • 1,109
    • -2.89%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34
    • -1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5%
    • 체인링크
    • 24,040
    • -5.35%
    • 샌드박스
    • 859
    • -1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