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주변에서 싱크홀로 추정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백악관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Sinkhole)’현상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현상은 백악관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주변에는 백악관 뿐 아니라 윌러드 호텔과 내셔널 프레스 빌딩 등 대형 건물이 몰려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우려가 이어졌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워싱턴의 낙후된 배수시설과 인근 지하철 공사에 지면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