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6월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지난해보다 120억원 늘어난 128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마트 동반성장펀드는 이마트 협력회사가 기준 금리보다 1.4% 저렴한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융제도다.
지난해 대상 협력사 960개 업체에서 올해 2500여개 중소협력사로 확대했다. 이마트 동반성장 펀드의 대출 집행금액은 올해 기준 623억으로 총 96개 협력사가 이자 절세혜택을 받았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올해는 대형마트 뿐 만 아니라 협력회사까지 어려움을 겪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이번 동반성장 펀드 외에도 협력회사 지원 방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