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소득층 1~2인 가구를 위해 공공원룸주택 800가구를 추가로 매입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4일부터 시와 자치구와 SH공사를 통해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789호, 올해 2월 260호를 매입해 현재 수요자층을 대상으로 공급 중에 있다.
이번에 매입하는 공공원룸은 중소제조업체 청년 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권자를 우선 공급대상자로 하며 지역적 특성에 따라 특별공급 대상자도 선정한다.
또 창업지역이나 역세권, 대학가에 입주한 주택에는 여러 가구가 함께 살며 거실과 주방을 같이 쓰는 '셰어하우스'도 새로 도입한다.
이번에 매입하는 800가구는 14~50㎡ 규모로 동별 일괄매입이 원칙이지만 부분이나 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명이 감정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시는 매입확약 약정 체결 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70% 범위에서 5%의 약정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600-34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