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규제 탓에 마이너스 성장 지속

입력 2013-06-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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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침체에다 휴일 강제 휴무 등 영업일수 규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이마트의 매출은 지난해 5월보다 5.5.%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이후 1년 넘게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홈플러스도 5월 매출이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 동안 매출이 저조했다.

대형마트가 매출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은 올해 일요일 강제휴무제가 작년과 달리 많은 점포에서 실시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형마트 4월 매출액을 살펴보면 이마트의 총매출은 7860억2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05억2200만원에 비해 4.5% 감소했다. 올해 1∼4월 매출은 3조4760억47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조6798억4200만원)보다 5.5% 하락했다.

4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522억4600만원)보다 무려 35.6% 감소한 336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4월 영업이익은 2226억8700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2581억7800만원 대비 13.7%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나빠진 것은 영업규제에다 정규직 전환에 따른 연간 750억원으로 추산되는 인건비 추가비용 반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도 매출이 악화됐다. 올해 4월 매출이 9.3% 감소하며 올해 1분기 매출감소율인 7.2%를 크게 웃돌았다. 롯데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0억원에 비해 21.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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