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소비경기 침체로 2분기 실적 회복 어려워…목표가 하향-HMC투자증권

입력 2013-06-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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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일 LG패션에 대해 패션 업황 침체와 실적 모멘텀 요인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2.2% 감소한 3610억원과 247억원을 기록했다”며 “민간소비와 패션업황 침체가 지속돼 중고가 패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구매건수가 비교적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명품을 비롯한 고가상품 판매부진 지속에 따른 구매단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이 쉽지 않다”며 “LG패션은 올해 신규 브랜드 런칭 계획은 전혀 없고, 매장수도 소폭 늘리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적 저성장에다 합리적 가치소비 형태가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하반기에도 동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패션의 영업실적은 2분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하반기 기대치도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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