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원전 위조부품 사태로 더해진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업계와의 만남에서 절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윤 장관은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비철금속의 날’ 행사에 참석, “비철금속업계가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장관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을 설명한 뒤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류진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주)풍산 회장) 등 주요 업체 대표도 정부의 전력감축 방침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동성 갑을메탈(주) 부장 등 5명이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