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를 10년 이상 보유한 차주 20여명을 대상으로 3일 현대모비스의 주요사업장 견학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20여명의 고객은 현대기아차 단산 차종의 부품을 제조하는 현대파텍스를 견학하고 현대모비스의 아산물류센터를 탐방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작은 소모품에서부터 단산 부품에 이르기까지 현대모비스의 부품 공급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애프터서비스 부품을 책임지는 책임공급자로서 소비자기본법 소비자피해보상기준의 ‘단산 후 8년간 부품공급’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더불어 단산 후 10년 이상 된 차량의 부품들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전국에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 보관면적은 63만㎡(19만평)이며 4개의 지역영업부, 4개의 대형물류센터, 66개의 부품판매거점과 1300여 개의 부품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각지로 공급되는 부품은 현대기아차 194차종, 192만개 품목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