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근혜정부 100일은 속 빈 공갈빵”

입력 2013-06-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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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3일, “국민과의 소통이 없고 대선공약에 대한 신뢰가 없으며, 남북의 평화가 없는 3무(無) 정권”이라고 혹평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 내에서 경제위기 등을 핑계로 ‘속도조절론’과 ‘갑을 상생론’을 제기하면서 사실상 경제민주화 정책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통상임금의 논란의 경우 대표적 갑인 미국기업의 민원을 위해 1700만 노동자의 가슴에 못을 박은 사건”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갑 지키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정책과 관련해선 “윤창중은 박 대통령 인사실패의 전형”이라며 “책임자인 인사권자가 피해자로 둔갑하는 박근혜정부 인사정책의 난맥상이 집대성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정부 대선공약인 △0-5세 무상보육 △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공공의료 확충 등을 언급하며 “생색내기에 그치거나 당초 공약에서 대폭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복지는 선거 때만 화려하고 선거 이후는 실천하지 않는 캠페인성 불량식품”이라면서 “보기에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만 속은 텅 빈 공갈빵”이라고 맹공을 쏟았다.

장 정책위의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2∼59% 수준으로, 높은 지지를 보이는 데 대해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평가할 만한 게 없어서 앞으로 지켜보겠단 측면에서 나온 평가”라고 일축했다. 이어 “6월 임시국회에서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민주당을 모토로 삼고 우선 처리법안으로 선정한 35개를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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