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포스코건설과 해수담수화 공정 특허 2건 공동 양수

입력 2013-06-03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웰크론한텍은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해수담수화 공정 원천 특허 2건을 포스코건설과 공동 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웰크론한텍은 지난달 3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해수담수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해수담수화 공정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웰크론한텍과 포스코건설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해수담수화 공정 원천 특허 2건을 공동 양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양수한 특허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시설에서 공정중 발생하는 필터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원천 특허 2건으로, 기존 시설에서 문제가 됐던 막오염을 해결해 20% 이상의 담수화 효율을 항상 시킨 핵심 기술이다.

웰크론한텍과 포스코건설은 이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해수담수화 공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두 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제주도 우도에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해수담수화 파일롯 설비를 제작해 시범 운용하고 있다.

이 설비의 운용 결과를 통해 신기술이 확보되면 웰크론한텍과 포스코건설은 향후 국내외에서 추진되는 해수담수사업 프로젝트의 발굴, 수주 및 수행을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원천 특허 양수를 통해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프로젝트 수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웰크론한텍은 향후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국내 도서지역, 공단 및 산단,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지역에 대한 해수담수설비 공급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70,000
    • -0.8%
    • 이더리움
    • 4,660,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22%
    • 리플
    • 2,018
    • -1.18%
    • 솔라나
    • 348,500
    • -2.54%
    • 에이다
    • 1,480
    • -0.87%
    • 이오스
    • 1,154
    • -0.43%
    • 트론
    • 290
    • -3.01%
    • 스텔라루멘
    • 754
    • -1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5.08%
    • 체인링크
    • 25,170
    • +0.96%
    • 샌드박스
    • 1,077
    • +2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