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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자이’가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는 경기도 용인에 5년 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 물량이다.
3일 GS건설에 따르면 ‘광교산 자이’는 경기도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총 445가구(78~102㎡) 규모로 구성된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는 그동안 성복동, 신봉동을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공급돼 중소형 물량은 품귀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8㎡형 59가구 △84㎡ 254가구 △101㎡ 117가구 △102㎡ 15가구로 이뤄진다.
또 전 가구가 분양가 6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5년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광교산과 성지바위산 조망이 가능하고 광교산 산책로와 등산로 이용이 쉬우며 주변 신봉천이 정비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단지에서 인접하고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공사중으로 강남과 분당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한 판교·광교신도시와도 인접하다.
‘광교산자이’ 분양관계자는 “2008년과 2010년에 공급한 신봉동, 성복동의 최초 분양가가 3.3m²당 1320만~1510만원 수준이었고 전용 85m²형 중소형 평형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던 전례로 볼 때 3.3m²당 1200만원 이내로 공급할 ‘광교산자이’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 운용을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조건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