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다양한 아이디어 통해 매년 7%씩 에너지 절약

입력 2013-06-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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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올해 각 점포별 연간 전력 사용량을 5년 전인 2008년보다 약 30% 가량 절감한 500만 Kwh로 맞춘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LED 조명 설비 설치, 실내외 조명 소등 등 절전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실행하고 있다.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 절감 아이디어’ 짜내기에 고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사내 제안 활동을 통해 롯데마트의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 이중 약 300여건의 크고 작은 전력 절감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했다.

대표적인 전력 절감 아이디어는 ‘무빙워크 속도줄이기’가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전국 72개 점포에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워크 인버터를 설치했다.

무빙워크의 평균 속도는 분당 30m다. 무빙워크 인버터 설치 후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속도를 줄여 분당 26.5m로 맞췄다. 시행 결과 기존 무빙워크 전력량의 30% 가량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방법으로 1년간 절감되는 전력량만 약 1000만 Kwh다.

롯데마트는 신규 절전 설비의 도입 등을 통해 점포 당 소비 전력을 지속적으로 낮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39개점에서는 연간 460만 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2009년 평택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첫 도입 후 2012년까지 총 12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했다.

롯데마트는 전력 절감 아이디어를 통해 2008년 1개 점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 700만 Kwh 였던 것에 비해 작년 기준 연간 사용량은 530만 kwh 줄였다. 올해 500만 kwh로 낮추고 매년 전력 사용량의 7% 가량을 단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호근 롯데마트 안전환경팀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에너지 절감에 반영해 전력 사용량을 연간 7% 씩 줄여올 수 있었다”며 “에너지 절감 활동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 동절기뿐만 아니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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