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차 협력업체 지원‘우리상생파트너론’출시

입력 2013-06-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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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협력기업 결제자금 대출상품인‘우리상생파트너론’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계약업체(대기업)와 직거래하는 협력기업에 대해서만 결제성자금 대출상품(B2B+)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을 해 왔다. 그러나 우리상생파트너론은 1차 협력업체는 물론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3차 하위 협력업체도 상위기업이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외상매출채권 할인 매입시 발행한 주계약업체(대기업)를 기준으로 금리를 산출해 협력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또 외상매출채권 만기일을 자유롭게 지정하고 향후 주계약업체가 만기상환을 못하더라도 협력기업에 대한 상환청구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그간 판매대금 회수의 어려움과 높은 금융비용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던 하위 협력기업이 유동성 지원 혜택을 받게 돼 중소기업 재무건전성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앞으로도 우리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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