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칠레 “TPP 협상 연내 타결 노력”

입력 2013-06-05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칠레가 올해 안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타결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의견을 교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칠레는 다자 무역협정이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는 데 있어 미국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우리는 TPP 협상이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되도록 하자고 약속했다”면서 “TPP 협상이 타결되면 태평양의 양쪽 국가들을 포함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TPP는 무역장벽 철폐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다자 무역협정이다. 지난 2005년 싱가포르·브루나이·칠레·뉴질랜드 등 4개국 사이에 체결돼 이듬해 발효됐다.

현재 기존 체결국 4개국과 미국·호주·캐나다·멕시코·베트남·페루·말레이시아 등 총 11개국이 TPP 확대 협상에 참가하고 있다. 일본도 7월부터 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9,000
    • -1.18%
    • 이더리움
    • 4,801,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14%
    • 리플
    • 1,926
    • -3.51%
    • 솔라나
    • 322,700
    • -2.65%
    • 에이다
    • 1,345
    • -0.81%
    • 이오스
    • 1,104
    • -5.24%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19
    • -8.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2.21%
    • 체인링크
    • 25,340
    • +3.98%
    • 샌드박스
    • 842
    • -7.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