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과학기술·ICT 혁신역량 강화로 차세대 시장 선도

입력 2013-06-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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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연구개발(R&D) 투자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정부는 5일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세부실행방안으로 R&D예산 중 기초연구 비중을 올해 36% 수준에서 2015년 38%, 2017년 40%까지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창의적인 젊은 연구자들에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 도전형 모험연구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정부는 기초·원천연구의 평가절차를 간소화하는 ‘한국형 그랜트(Grant) 제도’와 도전성이 높은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성실한 실패 시에는 불이익을 면제해주는 ‘혁신도약형 연구개발사업’을 확대, 연구자들의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활성화한다.

또한 같은 기간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를 갖고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인큐베이팅 R&D,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연구성과 사업화지원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은 기술박람회 ‘R&D 비즈 파트너링’ 등을 통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정부는 ICT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차세대 시장 선도에도 주력한다.

정부는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최대 1000배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과 실감미디어 등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개발하고, 해외시장을 목표로 10Gbps 인터넷, 차세대 와이파이(WiFi) 등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3D, 울트라HD(UHD)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방송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대비한 주파수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자체의 기술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기술기획·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지역별 특화산업분야에 대해서는 창업지원펀드와 연계한 기술사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과기특성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등 대학의 지역혁신 촉진자 역할이 강화되고 출연연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기술이전전담조직(TLO)을 보강한다.

특히 연구성과 사업화지원 프로젝트와 기술보증기금의 연계를 통해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36억원, 내년엔 180억원 내외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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