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텔로 HTC COO, 실적 부진에 사임

입력 2013-06-05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레드 리우로 교체…운영·품질·판매·서비스로 역할 확대

매튜 코스텔로 HTC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C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시장점유율이 75% 하락했다. 최근 발표한 ‘원’의 생산도 지연되면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프레드 리우가 코스텔로를 이어 엔지니어링과 운영 대표를 맡는다고 통신은 전했다. 리우는 운영 뿐만 아니라 품질과 판매, 서비스를 맡게 됐다.

코스텔로는 유럽으로 옮긴 후 고문으로 남을 예정이다.

HTC는 1분기에 순이익이 98% 감소했다. 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2년 동안 재무는 물론 디자인과 마케팅 책임자 등 4명의 핵심 임원이 사임했다.

HTC의 스마트폰 원은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출시됐다.

피터 쵸우 HTC 최고경영자(CEO)는 “원은 HTC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매출 확대를 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밤부 린 시노팩증권 애널리스트는 “HTC의 COO 사임은 긍정적”이라면서 “임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임원 감축은 HTC에 좋다”고 덧붙였다.

HTC는 과거에 미국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마트폰업체였으나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뒤처지고 있다. 삼성과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가 HTC보다 22배 많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39,000
    • -2.53%
    • 이더리움
    • 4,759,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95%
    • 리플
    • 680
    • +1.19%
    • 솔라나
    • 213,800
    • +2.25%
    • 에이다
    • 589
    • +3.33%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8%
    • 체인링크
    • 20,120
    • -0.49%
    • 샌드박스
    • 459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