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하 롤)가 계속되는 서버 장애로 게이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 첫날 접속하려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긴급점검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롤을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기열 지연시 진입 불가' 장애 공지를 띄었다. 이어 "이미 매칭이 진행되고 있었을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칭이 이루어지지만 다시 대기열에 진입하실 수 없으니 매칭이 진행 중일 경우 취소하지 마시고 그대로 진행"하라고 덧붙였다. 점검시간은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다.
롤 서버 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쉬는날만 골라서 접속이 안되는거냐" "대체 이러는 이유를 빨리 밝혀라" "하필 연휴 첫날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이럴 땐 아무것도 건들지 말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