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가 7일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제이비어뮤즈먼트는 가격제한폭(14.91%)까지 하락한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급락세는 법원의 카지노 영업권 계약 무효 판결로 제주도에서 가장 큰 카지노사업장인 ‘마제스타’의 영업을 못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지방법원은 지난달 23일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자회사인 AK벨루가와 금은산업개발이 체결한 ‘제주 카지노사업장 영업허가권 및 자산·부채 양도계약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AK벨루가가 금은산업개발의 배임혐의에 적극 가담했다며 카지노주식 100%(3만주)을 금은산업개발에 양도하고, 금은산업개발은 받은 주식 전부를 기존 계약자 김재훈씨에게 양도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제주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카지노 영업허가권 취소 소송에서 제주지법이 허가권 취소 결정을 내리면 AK벨루가는 카지노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
관련 선고는 7월에 나올 예정이다.
AK벨루가의 모회사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셋톱박스 업체로 현대디지탈텍이 전신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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