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북측 회담제의 환영”… 중기중앙회 “경협 정상화 희망”

입력 2013-06-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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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제의한 것과 관련해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대아산은 “북측의 당국 회담 제의를 환영하며 당국 간 회담이 원만히 진행돼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6일 발표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길이 다시 열리면 인력파견과 시설보수 등을 끝내고 이르면 2개월 안에 다시 관광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당국 간 회담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회사 차원에서 남북경협 재개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현대아산은 개성공단에서 복귀한 인력 14명을 주축으로 남북경협 재개 추진 TF를 지난달 구성했으며 개성공단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사업 정상화 대책을 마련해 왔다.

같은 날 중소기업중앙회도 논평을 통해 “그동안 우리 정부가 당국자 간 실무회담을 지속 제기한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며 “남북 당국은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해 향후 발전적 남북관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또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비대위는 “북측의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 제의, 우리 정부의 긍정적 입장 발표에 대해 기업인으로서 개성공단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논평했다. 이어 “기업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와 재발 방지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남북 간 회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7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구체적 협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옥성석 비대위 부회장은 “어제 남북 간 회담 제의가 오갔는데 오늘 회의를 통해 면밀히 분석하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우리가 정부에 무엇을 요구하고 보탬이 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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