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국내 28기 원전 전수조사 단행

입력 2013-06-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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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내 28기 원전 전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원안위는 7일 새한티이피가 검증업무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해 검증한 부품 시험검증서 위조 여부를 전 원전을 대상으로 확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조사에선 가동 중인 원전 23기와 건설 중인 5기 등 총 28기를 대상으로 새한티이피가 검증을 맡은 부품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부품의 설치 여부, 원본과 대조를 통한 위조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대해선 향후 교체하게 되는 제어케이블의 성능 확인, 교체과정 입회, 교체 후 성능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안위는 제어케이블 외에 새한티이피가 검증한 모든 부품에 대해서도 시험성적서 위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원전에 설치되는 세 종류의 케이블 중 나머지 전력·계측 케이블은 해외 시험기관으로부터 서류 원본을 확보해 위조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에 대해선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 요구기준인 온도와 압력 등을 위조했지만 시험결과는 위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력·제어·계측 케이블 외에 원자로 내 운전변수를 감시하는 조립케이블도 방사선 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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