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이 7일(현지시간) 채권은 줄이고 주식 비중은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적연금(GPIF) 중기 운용계획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GPIF의 중기 계획에서 국내 채권의 비중은 종전의 67%에서 60%로 줄이는 대신 국내 주식은 11%에서 12%로 늘어나게 된다.
해외 채권 비중은 종전의 8%에서 11%로, 해외 주식은 9%에서 12%로 각각 확대했다.
그러나 시장은 GPIF의 계획이 너무 소극적이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후생성 발표 직후인 오후 3시10분 현재 전일보다 0.6% 하락한 96.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오사카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 선물은 0.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