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민행복과 경제부흥을 위한 ‘하이파이브’ 전략을 담은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11일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9일 오후 3시 서울 K-호텔에서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해 곽재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이혜숙 여성과학기술인센터장 등이 참석해 토론과 질의·응답에 나선다.
과학기술기본계획안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관계부처의 계획과 시책을 종합해 수립하는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미래부는 향후 5년 간의 과학기술발전 비전으로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시대’로 설정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5개 고도화 전략인 ‘하이파이브’를 제시할 계획이다.
‘하이파이브’ 전략은 △국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효율화 △국가전략기술개발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신산업 창출 지원 △과학기술 일자리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 시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7월 예정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