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메트로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시행된 '재난관리 평가'에서 철도운영 공공기관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이 기관은 120개 역의 출입구 610곳에 물막이판 533개를 설치하고 102개의 지상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역 주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지난 2년간 침수피해가 한 건도 없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24시간 지하철 안전을 점검하는 △기동 안전지도반 운영 △날씨경영 인증 획득 △안전신문고제도 △번개통신지원제도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서울메트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