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장애인이 검거됐다.
9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공원 화장실에서 장애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강간미수)로 김모(34·장애인)씨가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공원 장애인화장실에서 B(42·여)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B씨가 소리를 지르고 강하게 반항하자 그 자리에서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충동을 참지 못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