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축구 전문 사이트 '코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QPR의 2012-2013 시즌을 결산하면서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반응과 함께 박지성을 최악의 선수로 선정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박지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맨유에서 온 키플레이어(박지성)에 대해 놀라워했지만, QPR에서 아무 기여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QPR은 이번 시즌 최하위인 20위(승점 25)를 기록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때문에 QPR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코트오프사이드는 "QPR이 과도한 연봉을 받는 선수들의 집합"이라고 혹평하며 평점 'F'를 부여했다.
이어 "구단주가 박지성과 훌리오 세자르, 에스테반 그라네로 등을 영입하도록 자금을 쏟아부으며 QPR은 낙관으로 가득 찼지만, 개막전부터 현실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QPR ‘최고의 선수’로는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가 꼽혔다. ‘코트 오프 사이드’는 세자르에 대해 “홀로 팀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활약을 보였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