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S4’(이하 갤S4) 모멘텀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낮아진 기대치를 감안하더라도 ‘갤S4’ 판매는 7000만대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전체 스마트폰 판매도 2분기 8000만대, 연간 3억3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에 외국인 63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냈는데 과도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특정 펀드의 투자 전략 변화에 의한 것은 아닌지 시장을 파는 것은 아닌지를 면밀히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수급에 의한 과도한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며 “반도체 등 부품 사업부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 되고 있어 보수적으로 봐도 2분기 영업이익은 11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