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지웅 기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의 금메달로 내년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한 손연재다. 이어 손연재는 “특히 팀 은메달을 딴 것이 기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세부종목 볼과 곤봉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오른 손연재는 리본과 팀 종목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3관왕을 차지했을 때도 축하해줬다”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홀로 일정을 소화했음을 감안하면 팀 경기에 함께 나선 동료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큰 도움이다. 특히 은메달을 함께 일궈내 기쁨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손연재가 리본은 물론 팀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함에 따라 오는 8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전망도 더욱 밝아졌음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