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거래일만에 반등했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41포인트(1.20%) 오른 542.16를 기록중이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외국인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각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2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102억원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섬유의류, 운송,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지난 7일 삼성전자 갤럭시S4 쇼크의 영향으로 급락한바 있는 IT부품, IT하드웨어는 각각 2.45%, 2.21% 상승중이다.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등도 2%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GS홈쇼핑(-0.27%), 동서(-0.1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다. 서울반도체는 5.32% 상승중이며 파트론(4.58%), 포스코ICT(2.73%) 등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오는 12일과 13일 서울에서 남북이 장관급 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704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4개를 포함 217개 종목이 하락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