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중소기업 창조산업 육성과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고급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중소기업의 정부출연 연구소 인프라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03년부터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온 석·박사 양성기관이다.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창조적인 기술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현호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R&D 인력이 ‘09년 이후 전체 연구개발 인력 대비 17% 수준에서 정체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출연을 통한 공동 기술연구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