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1초 차"…정지민 '투르드코리아 2구간' 아까운 2위

입력 2013-06-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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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지민(22·국민체육진흥공단)이 '투르드코리아 2013' 제2구간 경주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정지민은 10일 대회 둘째날 전북 무주에서 경북 구미까지 이어진 138.1km짜리 제2구간 경주에서 3시간20분6초로 1위와 1초 차이로 2위로 들어왔다.

1위는 3시간20분5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의 에릭 영(OPM)이 차지했다.

정지민은 올해 아시아 최대 도로 대회인 투르드랑카위에서 6구간 전체 2위에 오르는 등 도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다.

이틀 합계 7시간39분53초를 기록한 정지민은 종합 순위에서도 5위로 올라섰다. 최고 신인 선수 순위에서는 3위를 달렸다.

홍콩의 청킹록(HKG)이 7시간36분52초로 종합 1위를 차지해 셋째날 옐로 저지를 입게 됐다.

찬 야트와이(홍콩·HKG·7시간37분01초)와 마틴 웨세만(남아프리카공화국·MTN·7시간37분37초)이 청의 뒤를 따랐다.

팀 홍콩차이나(HKG)가 팀 기록에서 종합 선두를 달린 가운데 한국 팀 중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회 사흘째인 11일에는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 앞에서 출발해 경북 영주 죽령휴게소에서 까지 165.2㎞ 구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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