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맞춤형 그린파킹 사업 전개

입력 2013-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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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그린파킹사업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국기꽂이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등 참여폭을 넓히고 있다.

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올해 주차면 80면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1154동이 담장 허물기에 참여해 주차장 1972면을 조성했고, 주택가에 6.6km의 생활도로가 새롭게 정비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시의 자치구 그린파킹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가옥주를 직접 방문하면서 사업홍보를 하는 한편 신청 가옥주와 상호 협의하는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비는 물론 방범용 CC(폐쇄회로)TV 등 주민이 희망하는 부대시설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규 참여주택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국기꽂이 보급과 자전거거치대 설치, 우체통 및 CCTV 설치 등 그린파킹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주차장 1면 기준으로 가구당 800만원, 2면 기준 950만원, 3면부터는 1면 추가시 마다 100만원씩 추가, 최대 10면 1750만원까지 공사를 대행, 지원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그린파킹 사업은 단기간 내에 저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파킹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청 교통행정과(02-820-92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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