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vs 시크릿 “이름 닮아 슬픈 아이돌”

입력 2013-06-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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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좌)와 시크릿

연예계에는 늘 닮은꼴이 존재한다. 아이돌도 예외는 아니다.

닮은꼴 대상은 상황에 따라 유쾌할 수도 불쾌할 수도 있다. 걸그룹 씨스타와 시크릿도 닮은꼴이다.

우선 이름이 닮았다. 씨스타는 2010년, 시크릿은 2009년 데뷔했지만 아직도 이들의 이름을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씨스타는 11일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내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컴백(give it to me)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지만, ‘시크릿 컴백’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름 외에도 4인조 걸그룹이라는 점도 같다. 씨스타는 소유(서브보컬), 보라(랩), 다솜(보컬), 효린(리더ㆍ메인보컬)으로 구성됐다. 반면 시크릿은 한선화(보컬), 송지은(메인 보컬), 정하나(랩ㆍ안무), 전효성(리더ㆍ보컬ㆍ안무)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씨스타는 도발적인 안무와 섹시한 댄스로 매력을 발산하는 반면 시크릿은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다.

평균 연령은 씨스타가 약간 어리다. 소유는 92년생, 보라 90년생, 다솜 93년생, 효린 91년생이지만, 시크릿은 한선화, 송지은, 정하나는 90년생, 전효성은 89년생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비슷한 이름의 4인조 걸그룹 씨스타와 시크릿. 두 걸그룹은 가수생활을 하는 동안 ‘닮은꼴’이라는 말을 끊임없이 들을 수밖에 없다. 결국 서로를 의식하며 라이벌 의식을 가질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게 네티즌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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