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윤세아, 물오른 연기력…호평 이어져 "이정도 일 줄이야"

입력 2013-06-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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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윤세아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윤세아는 일본 궁본 상단의 단주 자홍명역으로 열연, 절제된 연기와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10일 방송된 19회에서는 조관웅의 모략으로 취혼주를 마시고 쇠사슬에 묶여 힘겨워하는 최강치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윤세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상황을 애써 외면했다. 윤세아는 “내가 원하는 건 잃어버린 지도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본심을 감추는 절제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극 중 최강치가 “내가 그렇게 싫었습니까? 태어나자마자 강에 내버릴 만큼 내가 끔찍했습니까?”라고 묻자 윤세아는 말없이 홀로 남아 바닥에 주저 않은 채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며 감췄던 슬픔을 드러냈다. 또 대사가 없는 순간에도 파르르 떨리는 입술과 눈빛, 표정만으로 절절한 모성애를 완벽하게 표현,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구가의 서’의 윤세아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구가의 서’ 윤세아, 연기 잘하는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윤세아 때문에 ‘구가의 서’ 보는 1인” “‘구가의 서’ 윤세아, 몰입도 완전 최고” “‘구가의 서’ 윤세아, 연기 갑이심!” “‘구가의 서’ 윤세아.연기 잘해서 소름 돋긴 오랜만” “‘구가의 서’ 윤세아, 연기로 압도! 믿음이 가는 여배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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