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0일 900MW급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의 1호기 가스터빈 발전기를 최초 발전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택복합 2단계는 올 여름 전력피크에 대응키 위해 긴급 건설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를 위해 국내에 1대 밖에 없는 대용량 1300톤급 링거 크레인(Ringer Crane)을 활용, 4개월 만에 가스터빈 발전기를 돌리는 데 성공했다.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는 다음달부터 317MW급 가스터빈 2기를 우선 상업운전시키는 게 목표다. 서부발전은 이 경운 전력예비율도 0.8%포인트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