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리독나방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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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다리독나방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 탓에 강원도 내설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인제군 산림녹지 관계자는 "날씨가 덥다 보니까 예년에 한 1~2% 나오는 게 최근 4~5%로 개체 수가 늘었다"며 "방제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황다리독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로 분류되며 사람과 접촉할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산간계곡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6~7월에 성충이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충의 생김새는 나비와 유사하지만 앞발에 노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다리독나방 출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다리독나방 출몰 캠핑족들 조심해야겠네요" "설악산 오를 땐 긴팔 상의 꼭 챙겨야겠네" "알레르기 반응 일으킬 수 있다니 아이들은 특히 주의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