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美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
현대상선은 미국 타코마에 위치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WUT가 타코마항으로 부터 ‘서밋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밋 어워즈는 타코마시 내에서 지역 경제와 환경, 봉사 부문에 큰 공헌을 한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서 타코마 시장과 지역 단체장이 심사해 선정한다.
수상부문은 경제부문, 환경부문, 자원봉사부문 등 3부문이며 현대상선 WUT는 경제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지역 고용 창출과 트럭, 철도 등 산업 성장과 WUT 하역장비와 시설개선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것이 인정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고상 수상을 통해 현대상선이 다시 한 번 최고의 선사임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타코마항과의 비즈니스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 될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 위치한 현대부산신항만 역시 부산항만공사(BPA)로부터 2011년에 이어 2012년 ‘올해의 터미널’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회사 타깃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난해 5월 일본 전자제품 회사인 소니로부터 ‘최우수 선사’로 9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