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장혜성(이보영 분)은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3회에서 자신이 변호를 맡은 고등학생 고성빈(김고은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학교에 잠입했다.
장혜성은 동급생들로부터 피해자 학생이 학교 컴퓨터실에서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자주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장혜성은 컴퓨터실로 향했고 문동희가 증거를 찾기 위해 문동희가 사용했던 컴퓨터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혜성은 컴퓨터와 인터넷에 서툴렀다. 이런 장혜성의 마음을 읽은 박수하(이종석 분)는 "인터넷 검색기록 뒤질 줄 몰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혜성 뒤로 살며시 다가가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했다. 그리고 박수하는 한 손으로 컴퓨터 마우스를 쥐고 있는 장혜성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은 "백허그의 정석이네" "와~ 완전 자연스러운데..." "스킨십은 이렇게 하는거군"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