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입장권 팔아요"…티켓 사기친 20대 여성 검거

입력 2013-06-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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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티켓판매 인터넷 사기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온라인 상에서 프로야구 관람권을 여러명에게 중복판매한 혐의(사기)로 방모씨(26·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4월25일 트위터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월4일과 5일 열리는 두산-LG 경기 좌석을 판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25명으로부터 입장권 6매를 장당 2만~3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방씨는 이같은 방식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명가수의 공연티켓, 레스토랑 전자상품권 등을 팔겠다며 네티즌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 이미 수 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씨는 "어린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방씨의 여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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