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내부 임직원 비리를 사전 예방키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의 IP 추적방지 등 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 신고시스템이다.
신고자는 청탁, 금품수수, 공금유용 등 공직내부 비리행위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서부발전 내·외부홈페이지에 설치된 ‘레드휘슬 헬프라인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된 ‘클린명함’ 또는 ‘클린스티커’를 스캔하거나 레드휘슬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부조리 신고는 24시간 실시간으로 서부발전 감사실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세지로 전송돼 신속히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