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레스토랑 드라이작이 홍대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이작은 2년간의 준비끝에 지난 5월 3일 홍대점을 오픈했고 오픈 한달이 채 되지 않아 방문한 고객들의 입소문 효과를 톡톡이 누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층 매장전면에 위치한 자체 개발한 대형바베큐 오븐은 바베큐 조리하는 과정을 그대로 고객에게 공개하고 있어 신뢰감을 준다. 또한 오리바베큐, 슈바이네학센, 오리갈라틴, 양바베큐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럽식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모든 메뉴가 대형 삼지창에 꽂혀 제공하여 보는 즐거움을 준다.
C&K(초이스앤케이)는 지난 5월 드라이작(Dreizack) 론칭에 앞서 안정적인 창업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했다. 기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맹상담을 투자하며, 창업에만 박차를 가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경선호 C&K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의 사이를 잇는 중요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직원”이라며 “특히 가맹점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슈퍼바이저 직원에 대해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양성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디자인팀 모칠환 실장은 “주 1회 직원들의 상호의견 교류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미팅을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고 협업하는 것 또한 비결”이라며 “가맹개설 상담 시 수동적인 가맹점이 아닌 참여형 가맹점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